건강뉴스
event_available 21.10.19 09:31:57
601

작성자 : 멘파워

수술 기법 발달로 남성 이물질 제거 수술 증가

location_on지점명 : 의정부점

첨부파일

본문

8c1cb03147e05e3521ec616e01c049a0_1634603
 

최근 비뇨기과의 남성확대 관련 시술 방법이나 시술 재료 등이 발달을 거듭하면서, 기존에 링이나 구슬, 바세린 등의 이물질을 주입했던 많은 남성들이 제거시술을 받기 위해 비뇨기과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과거 이러한 이물질 주입은 대부분 무면허나 불법적인 시술을 통해 음경 표피에 바셀린이나 파라핀, 구슬 등을 넣어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 경우 남성의 크기가 커지는 목적은 이루게 되지만, 결과는 피부 조직이 썩거나 염증, 암 등의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기도 해 사회적인 문제로도 지적되어 왔다.

실제 많은 전문의들은 바세린, 파라핀 등의 이물질은 기름형태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며, 실리콘 액은 대부분이 불량 유통돼 불순물을 많이 포함하기 때문에 시술 부위에 조직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고 지적한다.

8c1cb03147e05e3521ec616e01c049a0_1634603


의정부 멘파워비뇨기과 김지용 원장은 “이물질은 주입한 시간이 경과할수록 주위조직으로 이동해 색전증, 임파선침윤, 혈관장애, 전신성 지방육아종 등을 유발해 남성의 생식기 마저 위협할 수 있다”며, “과거 이러한 시술을 받았다면 되도록 빨리 이물질 제거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물질제거수술은 음경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정상의 모습으로 돌려주는 수술로, 조직의 손상 정도에 따라서 수술은 간단할 수도 있지만, 치료가 늦어 손상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큰 수술 또는 수 차례에 걸친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좋은 방법은 이물질조직을 조금 남기더라도 원래의 음경피부를 유지하면서 취약부위만 제거하는 단순절제 후 봉합수술이 있다.

하지만 이물질의 침범 범위가 너무 넓다든지, 음경피부의 여유가 없으면 다른 곳의 피부조직을 끌어다가 성형을 하는 방법밖에는 없어 음낭 피부를 이용한 전층 피부이식이나 터널 음낭피판 음경성형술, 변형 Cecil술식, 양측유경음낭피판술, 단순 음낭피판 성형술, Apron법 등의 방법이 이용되기도 한다.

한편, 현재 남성확대 수술은 보다 안전하면서도 쉬운 방식으로 진화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자가조직, 저장진피, 보형물 등 우수한 재료와 비수술적, 수술적 방법들이 있다.

김지용 원장은 “남성확대는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안전하면서도 올바른 시술을 받는 것이 부작용의 위험을 줄이고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8c1cb03147e05e3521ec616e01c049a0_1634603



 

출처 : 스포츠월드 / 조원익 기자